수천 년 전 편지가 아직 생생하게 누군가의 마음을 울리고, 수년 전 편지에서 아직 온기가 느껴집니다. 편지에 유통기한이 없었습니다. 유한한 삶에 무한한 사랑을 품은 편지 한 통. 죽음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무력한 존재이지만, 사랑을 표현함으로 삶을 영원히 기억하는 귀한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겐 생의 시작, 누군가에겐 생의 끝이 되는 오늘 하루, 더욱 사랑하시길 아크룸이 함께하며 기도할게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𝙴𝚗𝚍𝚕𝚎𝚜𝚜 𝚕𝚘𝚟𝚎는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𝙴𝚝𝚎𝚛𝚗𝚊𝚕 𝙿𝚛𝚘𝚖𝚒𝚜𝚎와 같은 자수 디자인입니다. 그간 큰 사이즈를 문의해 주셨던 아크룸메이트분들의 의견을 담았어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어진 심지에 우리들 만의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심줄을 더했습니다. 끝없는 사랑 이야기 많이 써주세요. 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