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 of life
26,800원

나무는 아낌 없이 주는 사랑과 무척 닮아있습니다. 기둥은 우리가 잠시 기댈 수 있도록 내어주고, 가지와 잎은 그늘이 되어줍니다. 계절마다 옷을 달리 입으며 우리에게 세월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은 자리를 지키는 나무, 묵묵히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어주는 나무,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나무. 의젓한 나무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고요한 때에 빛과 물, 새싹으로 시작되어 긴 세월을 인내하며 나무가 자라났습니다. 나무의 시작을 떠올리며 햇빛, 물, 새싹의 색을 심지에 담았습니다. 


나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사람, 내가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싶은 사람,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이에게 생명나무 심지로 마음을 전해주세요. 나의 나무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앞으로는 내가 나무가 되어주고 싶다고. 언제든 기대어도 좋다고. 우리 앞으로 여러 계절을 기쁘게 맞이하자고.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편지로 사랑하는 이를 안아주세요. 늘 아크룸과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매평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