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정성껏 기록한 아크룸의 새로운 편지, 심지록이 준비되었습니다. 9월 17일부터 출고가 시작됩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삶과 죽음을 잇는 편지, 심지록 心紙錄
✿ 기획 의도
로마서 12장 15절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며 깨달았습니다. 삶은 죽음에 다다르는 과정이고, 그 모든 순간에 사랑이 동행해야 한다는 것을. 그런데 우리는 이별이 닥치고 나서야 못다 한 말을 뒤늦게 떠올리곤 합니다. "조금만 더 일찍 이야기했더라면" 하고요. 더 늦기 전에 아껴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 말씀을 따라 심지록을 만들었습니다.
✿ 내용
심지록은 여름·가을·겨울·봄·간절기, 다섯 계절을 따라가는 편지 다이어리입니다. 계절마다 마음을 다독이는 편지와 실제로 준비할 것을 알려주는 편지를 두 통씩 담아, 모두 열두 통입니다. 편지를 읽고 나면 150개의 질문이 이어져, 나와 가족의 삶과 죽음 이야기를 하나씩 기록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음 날씨 스티커와 포스터, 손으로 한 땀씩 수놓은 편지지 '심지'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 사용법
편지 한 통을 읽은 뒤, 하루에 질문 하나씩 천천히 답하며 채워가시면 됩니다. 정답을 쓰는 것이 아니니, 그날 떠오르는 마음을 편하게 적으시면 됩니다. 도무지 쓸 말이 떠오르지 않는 날에는, 오늘 내 마음과 가장 닮은 스티커 하나를 골라 붙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지금 내 상황과 가장 가까운 계절부터 펼치셔도 좋습니다.
✿ 지은이
아크룸 대표 리디아가 상실을 몸소 겪으며 죽음의 곁에서 삶의 진실을 배웠고, 이후 애도상담과 죽음준비지도자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깨달음의 온기를, 심지록에 정성껏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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𝚠𝚠𝚠.𝚊𝚛𝚌𝚛𝚘𝚘𝚖.𝚔𝚛
𝙻𝚘𝚟𝚎 𝚒𝚜 𝚝𝚑𝚎 𝚊𝚗𝚜𝚠𝚎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