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𝙿𝙴𝙽𝙿𝙰𝙻, 별에서 온 심지 】
‘별에서 온 심지’를 통해 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만 아는 이야기 쌓이니 행복할 수 있는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지난달에는 판교 책방에서 진행된 연말 리추얼, 100일동안 『하나님의 러브레터』를 완독한 멤버들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내용을 읽고 또 읽으며 마음을 준비하였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몸을 준비했습니다. 정성을 다해 한 자 한 자 심지에 마음을 담아 보내드렸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𝚂𝚙𝚎𝚌𝚒𝚊𝚕 𝚝𝚑𝚊𝚗𝚔𝚜 𝚝𝚘 @pccbookclub @summer_tree_you
@jiiyo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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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룸의 '별에서 온 심지'는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는 펜팔 경험입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에 있는 분이 계실까요. 먼저 별이 된 내 사랑에게 아래의 양식을 통해 편지 보내주시면 아크룸이 잠시 그 별이 되어, 대신 답장을 보내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에 있진 않지만,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답장을 받고 싶으신 분이 계실까요. 자주 만나지 않아도 깊은 이야기를 터놓게 되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삶의 여정에서 겪은 경험들을 함께 나누며, 얼었던 마음이 따뜻하게 녹기를, 도착지까지 무사하기를 기도합니다. 늘 동행하겠습니다. 편지 보내주세요. 답장하겠습니다. 프로필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편지를 쓰고 보내실 수 있습니다. 답장은 메일(무료) or 심지(유료)중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인스타그램으로 받은 편지 한 통입니다. 아크룸이 탄생한 목적이 이루어진 편지였습니다. 읽는 내내 기쁘고 감사한 마음과 슬픈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이 편지의 주인공은 하늘에 있어 답장을 쓸 수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크룸은 잠시 그분이 되어 답장을 썼습니다. 예상치 못한 편지를 읽었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잠시 후, 아크룸은 감사의 인사를 받았습니다. 한참 동안 울었습니다. 가슴 깊은 곳이 뜨거웠습니다. 아크룸이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크룸의 꿈은 분명합니다. 삶에서 마주하는 무수한 문제들의 답은 사랑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죽음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는 방법을 나누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온기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간 온 힘을 다해 한 땀 한 땀 만든 심지로 수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심지를 만들 것입니다. 이번 편지를 통해 느낀 마음들이 많습니다. 더 부지런히, 더 용감히 사랑하고 싶습니다. 우연한 마음들이 만나 예상치 못한 위로와 사랑을 받은 경험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영혼의 친구, 아크룸 드림
𝚠𝚠𝚠.𝚊𝚛𝚌𝚛𝚘𝚘𝚖.𝚔𝚛
𝙻𝚘𝚟𝚎 𝚒𝚜 𝚝𝚑𝚎 𝚊𝚗𝚜𝚠𝚎𝚛.